본문 바로가기

동쌤의 슬기로운 병원생활9

무릎은 아픈데 x-ray찍으면 별이상 없다고 하고,,, 이유가 뭘까? 필자는 맨유팬이다. 왜냐... 해버지때문이다. 박지성이 05년부터 맨유에서 활약할 때 급식이었던 필자는 매 주말마다 뜨거운 마음으로 맨유를 응원했다. 지금이야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이재성등등 빅리거들이 많았지만 06년때만 해도 낭만이었다. 박지성을 기점으로 토트넘의 이영표, 레딩의 설기현, 미들즈브러의 이동국, 웨스트브롬위치 김두현등 이름만 들어도 그때(중학교시절)로 돌아가는것 같다.박지성이야기를 왜 하냐면,,, 박지성은 정말 이른나이에 은퇴했다. 30세에 국대은퇴를 하고 33세에 커리어를 종료했으니,,, 지금 손흥민 나이가 33살이고 2026년에 북중미 월드컵에 간다면,,, 35살이다. 지금보면 정말 일찍 은퇴를 한건데 은퇴한 이유은 고질적인 무릎부상. 당시 박지성은 축구 한경기를 뛰면 무릎에 물.. 2024. 6. 22.
아버지의 인공고관절 수술-재활 스토리(3) 수술 1-2주 후 재활병원에서 재활과 퇴원 염증수치가 조금 떨어진 후 아버지는 바로 고관절 수술을 하셨다. 수술후 1-2주동안 다리를 절대 움직이지 말란 주치의 말에 엄마와 아빠는 정말로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셨다. 엄마 아빠 서로에게도 정말 힘든 2주였다. 나는 인공관절 재활 할 떄 수술부위가 잘 아물어가고 진물도 나지 않으면 PROM을 어떻게든 빨리 해줘야 된다고 배웠고, 재활도 그렇게 했기 때문에 수술한 병원에서도 당연히 그렇게 해줄줄 알았다. 허나 수술한 병원은 재활에 대한 안내와 관리등, 수술 후 프로토콜이 전무했고 아빠는 황금 같은 2주를 허무하게 보내고 말았다. 병원에서는 3-4주 지나면 재활병원으로 전원하라는 말뿐... 그러다가 아빠 꼬리뼈와 뒤꿈치에 욕창이 났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머나먼 서울에서 내가 .. 2024. 4. 22.
목을 움직이는게 먼저일까? 턱을 움직이는게 먼저일까? 컴퓨터 업무가 많아지는 요즘,,, 직장인 환자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수가 있다(동병상련이란 이런건가...). 노트북으로 타이핑과 유튜브 편집업무를 하고 있는데 오래하면,,, 목, 어깨가 딱딱해지고 뻐근한게 느껴진다. 정확히 말하면 sitting balance가 점점 무너지고 몸을 꽈배기처럼 회전하기 시작한다. 컴퓨터 업무를 하면서 느낀점. 앉는 자세가 좀이 쑤시니 다리를 가만히 못 놔두기시작. 다리를 꼬거나 반가부좌 자세로 있음 다리를 꼰다는건 결국 hip joint가 움직이게 됨. 결국 pelvis-lumbar-thorax-cervical까지 rotation이 걸려버림.(proximal instability) proximal이 불안정하니 작은단위의 motor unit 근육들이 긴장하기 시작. (e.. 2024. 4. 3.
아버지의 인공고관절 수술-재활 스토리(2) 인공고관절수술 환자의 프로토콜 높은 염증수치로 인한 통증으로 창원 모 병원에 입원 한 아버지, 입원한 병원은 인공관절, 각종 OS질환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수술병원이었다. 말 그대로 수술공장. 일단 일주일정도 입원해서 염증수치를 낮춰보자고 주치의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아빠 입장에선 지겨운 병원생활의 시작. 때맞춰 본가에 내려가서 아빠 병문안을 갔다.(아빠의 병원생활이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 시점이었다.) 내 기억속의 아빠는 평생 테니스 친다고 알통이 나보다 많고 허벅지도 두꺼웠다. 그러나 아빠의 야위어진 모습과 기운 빠진 모습에 1차 눈물,,, 그리고 간병하느라 집-병원 왔다가느라 힘들어 보이는 엄마의 모습에 2차 눈물,,, 엄마아빠 앞에서 처음으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 한바가지 흘렸다.(ㅎㅎ) 서울로 떠나기전 한번 더 병문안 .. 2024.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