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기분만 좋으라고 하는 걸까?.
실제로 토실엄마에게 아픈 허리골반을 위해 마사지를 해주었던 근육의 위치들을 공유하기 전에 간단하게 마사지에 진심인 우리나라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치료적으로 다가갔을 때 마사지를 받는 강도는 강하지 않게 저~중 강도가 적당하고 마사지를 받는 주기는 3일~4일 이후에 한번 더 반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센 자극을 찾고 아픈 느낌이 들어야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고 내가 마사지를 받을 때엔 긴장이 풀리고 풀리는 근육이 서서히 풀어지는 느낌을 받는 것이 좋다. 마사지를 효율적으로 잘 활용하면 충분히 우리 몸에서는 치료된다.
마사지의 효과는?
(퇴폐, 미용, 피부 마사지가 절대 아니다.)
1. 통증으로 예민한 근육을 부드러운 자극으로 차분하게 만들어준다.
2. 오래되고 많이 사용해서 둔한 근육들과 관절들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3. 기가 뚫리고 코가 뚫리는 기가 막힌 혈액순환. 최고다.
4. 원하지 않아도 마사지를 제대로 잘 받으면 신경자극이 되어, 반대로 뇌에 활성화를 주어
둔해져 있는 감각을 반대로,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
5. 근육은 중력에도 큰 영향을 받고, 자세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그 이유로 위에서 아래로 짓누르는 정적인 에너지가 쌓이게 되는데 그걸 강제로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시원하다~라고 느끼는 이유 중 1개)
6. 마찰로 인한 심부의 열이 근육 다발다발 (맞다, 근육은 한가닥, 한가닥 섬유가 여러 개 모여서 한 다발을 구성한다.) 쏙쏙 깊숙이 전달되어 이완이 되어 근육의 긴장도가 떨어진다. (마사지받으면 축 처지는 느낌)
7. 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8. 주사를 사용하지 않는다.
주로 마사지의 효과는 많이 이야기하지만 부작용은 이야기하지 않는다.
소개하자면
마사지의 부작용
1. 강한 자극은 더 큰 자극을 불러온다. -즉, 중독되기 쉽다.
우리 몸에는 역치라는 값이 존재한다. 근육을 맛으로 표현한다고 하면. 신라면을 처음 먹었을 때는 신라면이 매웠지만, 불닭볶음면을 먹고 난 후에는 신라면이 더 이상 크게 맵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 바로 역치값이 커진다를 의미한다. 처음에 마사지를 통증부위 주변으로 받기 시작할 때엔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가,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지 않고 같은 부위에 또 받게 되면 점점 더 센 강도를 몸이 찾는다.
더 센 자극을 찾지 말고 마사지를 매일 받으려고 하지 말고 근육이 서서히 풀어지는 느낌을 음미하는 정도로 중 자극으로 받는 편이 좋다.
2. 자주 받으면 피곤해진다.
몸에서도 근육에 대한 자극은 여러 가지 신경전달경로들을 통하는 것이기 때문에 운동과 비슷한 수준으로 뇌가 활성화된다. 일단 그것 보다도 마사지의 기본 원리 중 하나는 흔히 표현하는 뭉쳐있는 근육(근육이 제 위치에 있지 않는, 또는 약한 지점)을 강제적으로 자극을 주면 근육에 상처가 나게 되고 상처가 난 곳에서는 몸이 재생되고 치유하는 리듬을 따라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하지만 이 작업은 3~4일 간격을 두고 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태국이나, 해외에 가게 되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니 1일 1 마사지 많이 하시는데, 피곤할 거다.
3. 위의 1번의 연장선상의 이유이다. 혼자서 수동적으로 의지를 가지고 스트레칭하거나 운동하지 않으려고 한다.
누군가가 자동적으로 자꾸 해주게 되는 것이 학습이 되면. 마사지에 대한 자극이 그리워지고 혼자 스트레칭하거나, 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싶지 않다.
적당히 잘 활용하면 너무나도 좋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방법이, 마사지이다.
출산 후 산모는 어떻게 받는 것이 좋을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1. 저자극으로 (약한 자극)
2. 부드럽게
3. 통증부위에서 부터 시작해서 온몸 전체로 부위를 넓혀가며 받을 것.
4. 뼈소리 나는 카이로프랙틱, 추나는 피하는 것이 좋다.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몸에 변화는 급격하게 변해있는 상태이다. 뼈와 인대는 느슨해져 있고 온몸은 뭉치는 듯한 느낌으로 항상 무겁다.
그렇기 때문에 강한 자극을 피하기. 충분한 통증부위 이완으로 근긴장도를 떨어뜨린 후 온몸순환을 위한 전체적인 마사지받기, 인대와 골격에 직접적인 강한 자극을 주는 카이로프랙틱이나, 추나요법 은 피하는 편이 좋다.
그렇다면 어디서 받는 것이 좋을까?
남편이 해주자. 그게 아니면 유능한 산모관리 마사지를 하시는 분이나 잘 모른다고 하면 웬만하면 병원에 도수치료를 추천한다.
몸에 대해서도
tip. 병원에 가기 전 내 아내를 위해 물어볼 것.
1. 따로 출산 후 관리의 산모 저자극 도수프로그램이 있는가?
2. 3년 차 이상의 여자도수치료사가 상주하는가?
위 두 가지가 모두 yes라고 하면 가격 물어보지 말고 그냥 그곳에서 치료받으면 된다. 아주 잘 되어있는 곳이다.
이다음 편으로 직접적으로 토실엄마에게 허리-골반에 마사지를 해주었던 위치와 근육이름 방법들을 소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