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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건강 시사 상식

좌골신경통 의심되는 허리와 다리 통증… 겨울철 건강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by 신림 제일정형외과 2025.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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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증상입니다. 하지만 허리 통증이 단순히 끝나지 않고 다리까지 뻗어나가는 날카로운 통증으로 전해진다면 좌골신경통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몸이 움츠러드는 경우가 많아 좌골신경통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죠. 이 질환은 특히 40대 이후부터 발생 빈도가 높아지며 60대 이상에서는 약 64퍼센트를 차지합니다.

 

2. 좌골신경은 인체에서 가장 넓고 긴 신경으로, 허리에서 시작해 발바닥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이 신경이 자극이나 손상, 염증을 받게 되면 좌골신경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과도한 운동 등은 신경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주요 원인입니다. 또한 추간판탈출증처럼 척추 질환이나 고관절 손상, 심지어 외상도 좌골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좌골신경통의 증상은  보통 엉덩이에서 시작하여 허벅지와 종아리를 거쳐 발에까지 내려갑니다. 이는 주로 띠 모양으로 나타나 찌릿한 저림 증상이 특징적입니다. 이때 일반적인 요통 증세와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한 경우 발가락까지 감각이 저리거나 통증이 날카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4. 좌골신경통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은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배변 시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또는 기침 등 배에 압력이 가해지는 상황에서 통증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요통으로 넘기기보다는 초기 증상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원인을 찾아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좌골신경통 치료는 보존적 방법에서 시작해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같은 시술적 치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감각마비나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통증이 악화되지 않도록 평소 척추에 무리를 주지 않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6. 생활 중 신경 써야 할 몇 가지 습관도 있습니다. 김 원장은 스트레칭과 꾸준한 운동이 좌골신경통 예방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합니다. “특히 다리를 꼬는 자세는 절대 주의하세요. 올바른 자세로 앉고,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운동은 체중 관리와 허리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되며 척추 부담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7. 추운 날씨에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통증 완화에 중요합니다. 가볍고 따뜻한 소재의 옷을 입어 보온을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척추를 보호하는 스트레칭을 실천해 보세요. 또한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 할 경우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펴서 들어 올리는 올바른 자세를 기억하세요.

 

8. 좌골신경통은 조기 발견과 관리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을 때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허리가 저리거나 다리가 찌릿한 느낌이 자주 든다면, 병원을 찾아 정밀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