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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후 몸의 피로가 심각해진 지금… 건강하게 설날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by 신림 제일정형외과 2025. 1. 21.

명절 후 몸의 피로가 심각해진 지금… 건강하게 설날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가족들과의 만남과 휴식 시간을 기다리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명절 이후 발생하는 명절증후군으로 고통받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명절증후군은 육체적 피로와 심리적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문제로,

많은 이들이 이를 피하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건강하게 명절을 잘 보내고, 이를 통해 가족들과 더 좋은 시간을 나누기 위해 어떤 점들을 유념해야 할까요?

 명절 활동의 주요 측면과 함께 건강한 대처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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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리 및 청소: 의자 활용과 협업이 중요**

 

   명절 음식 준비는 여러 시간 동안 지속되는 고된 작업입니다. 대부분 맨바닥에 앉아 요리하거나 설거지를 하다 보면 허리, 무릎, 골반 등에 큰 압박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아래의 방법들을 시도해 보세요.

 

   - **의자 활용:** 식탁에서 의자에 앉아 작업을 하면 허리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바닥에서 일해야 한다면 푹신한 방석을 깔아 꼬리뼈와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덜도록 해야 합니다.

   - **가족과 협업:** 음식 준비와 청소는 여러 사람이 나눠서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아이들이나 어르신까지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역할을 나누면 부담을 줄이고 모든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양과 종류 간소화:** 음식의 종류와 양을 과다하게 준비하기보다는 필요한 만큼만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준비 단계에서부터 신체적 피로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 **무거운 짐 옮기기: 분할과 올바른 자세**

 

   장을 보거나 물건을 이동할 때 잘못된 자세로 무거운 짐을 들면 급성 요통이나 디스크와 같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움직임의 핵심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분할 작업:** 큰 짐을 나누어 여러 번 옮기도록 하세요. 무리한 작업은 허리에 불필요한 부담을 가중시킵니다.

   - **하체 중심 활용:** 허리를 숙이지 않고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하체의 힘을 이용하여 물건을 드는 것이 좋습니다.

   - **쉬기:** 작업 중간중간 충분히 쉬어야 하며, 만약 통증이 나타나거나 악화된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장거리 운전: 주기적인 휴식의 필요성**

 

   설 연휴 동안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하지만 운전 중 오랜 자세 유지와 피로는 목과 허리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1시간 운전마다 휴식:** 매 시간마다 휴게소나 쉼터를 이용해 짧은 스트레칭을 하세요. 혈액순환 개선과 근육 긴장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 **올바른 좌석 조정:** 좌석에 깊이 앉고, 등받이를 100~110도로 기울여 허리가 받게 되는 부담을 최소화하세요. 다리는 살짝 구부러진 상태에서 페달을 밟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4. **과식과 폭음: 건강한 식습관의 유지**

 

   대부분의 명절 음식은 고열량, 고지방 식품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식을 방지하고 적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척추와 관절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 **적절한 식사량:** 설날의 풍성함을 누리되, 각 음식을 조금씩 나눠서 섭취하는 방식으로 소화계를 보호하세요.

   - **신체 활동 증가:**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통해 칼로리를 소모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평소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유리합니다.

 

5. **명절 후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대처법**

 

   만약 명절 이후에도 몸의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를 단순한 피곤함으로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 목에서 팔, 허리에서 다리로 뻗쳐나가는 방사통이 생기는 경우

   - 다리 저림, 근육 약화, 혹은 기존 척추 질환이 악화된 경우

  

   물리적 치료나 약물 치료가 필요한 단계라면 조기에 대처하는 것이 회복 속도를 높이고 후유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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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자세와 습관은 육체적 피로와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가족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한 사람만의 노력보다는 모든 가족이 작은 변화들을 실천하며 함께 행복한 명절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명절증후군을 이겨내고 진정한 설날의 행복을 만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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